참을 수 없는 존재/책의 존재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쓰기의 모든 것 - 제임스 스콧 벨, 론 로젤, 낸시 크레스, 글로리아 켐튼 책을 읽으면 당신도 소설가가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 당신도 빼어난 작품을 쓸 수 있다! 책을 읽으면 당신은 마법의 열쇠를 얻을 수 있고, 비로소 당신을 바라보는 첫 번째 독자를 만들 수 있다! 책은 말한다. 소설가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 하라고 그러면 당신도 당신이 바라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왜 이 책을 다 읽었는데도 작가는커녕 애드센스 승인도 받지 못하는 신세인지 모르겠다. 책을 제대로 안 읽었나 보다 싶다. 그렇기도 하겠다. 두께가 있는 책이 4권이나 되니깐 말이다.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뛰어난 플롯이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섬세한 문장이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매력적인 인물이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생생..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에 뽑힌 그를 말하려 한다.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천재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작품은 출간이 되면 무조건 구입하고 본다. 그만큼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열렬한 팬이다. 솔직히 모든 작품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그의 작품을 구입할 때는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개미로 시작을 하였다. 5권이 었는데 책의 권수가 무색할 만큼 빠르게 읽어 나갔던 기억이 난다. 잠을 설쳐가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해가면서 즐겁게 읽었다. 진짜 그때는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개미의 마지막 권을 덮으면서 그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다. 그때부터 출간이 되어 있던 그의 책들을 한꺼번..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늘 우리는 차별 속에서 산다. 인종 간의 차별, 이성 간의 차별, 가난에 의한 차별 등 여러 차별들이 인류가 시작한 이후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어린 여자아이 스카웃의 시점에서 바라본 인종차별을 굉장히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주 가운데 하나인 남부 앨라바마 주에서 실제로 일을 토대로 하였다고 한다. 시국이 시국인 지금 현재에도 우리는 결단코 하여서는 안 되는 차별을 자행하고 차별을 당하고 있다. 차별에 대해서는 괜히 말을 잘못했다가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에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책은 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 말고는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거.. 상상력 사전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써온 온갖 분야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책 앞에는 더 깊고 풍부해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고 쓰여 있는데 제목은 왜 상상력 사전이라고 적었을까? 그래서 읽으면서 헷갈리는 점도 있다. 과연 이 글이 진실일까? 거짓일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글을 읽게 된다. 그것은 판단하기 나름이니깐 읽어보고 궁금하다면 정보를 찾아보기를 바란다. 책의 두께는 상당히 두껍다. 그럼에도 그의 기묘한 지식의 향연에 책을 잡는 순간 단숨에 읽히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지식으로 사람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단숨에 읽힌다는 것이다. 그러니 책이 두껍다고 걱정하지 말고 일단 책을 구입하고 읽기를 바란다. 그럼 베르나르의 머릿속을.. 매력적인 형사, 가가를 만나다 3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 세 작품을 소개한다. 가가 형사가 니혼바시 경찰서로 부임하게 되고 난 뒤 맡게 되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들이다. 예전 시리즈에서도 그렇듯 여기서도 시점은 가가 형사가 아닌 주위 사람들의 시점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래서 가가 형사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개인사 같은 것을 잘 알지 못했지만 작가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 이 세 작품에서 조금이나마 가가 형사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앞에 시리즈에서 가가의 첫사랑과 애절한 사랑을 볼 수 있었다면 마지막 작품에서는 가가 형사의 사랑의 결실이 어떻게 맺어지게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신참자 한 아파트에서 40대 이혼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체 발겨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니혼바시 경찰서로 새로 부임하게 된 가가 교이치.. 매력적인 형사, 가가를 만나다 2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 가가 형사가 인기를 얻어서 2019년에 7권의 시리즈가 개정판으로 나왔다. 그 전의 책들은 시리즈마다 책의 표지가 다 다르지만 이번에 나온 개정판은 통일하였다. 제목하고 앞에 그림만 다르게 나와서 깔끔하게 보인다. 순서는 졸업,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내가 그를 죽였다, 거짓만. 딱 한 개만 더, 붉은 손가락 순이다.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지만 시리즈를 다 구입하였다면 순서대로 읽으면서 가가 형사의 성장을 함께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리고 2009년의 신참자, 2011년의 기린의 날개, 2013년의 기도의 막이 내릴 때가 있고 이 작품들은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들이다.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이후로는 더 이.. 매력적인 형사, 가가를 만나다 1 졸업 고등학교 때부터 뭉쳐 다닌 일곱 명의 대학 졸업반의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이 된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죽음의 동기를 짐작할 수 없는 가운데서 남겨진 친구들 중에 또 다른 한 명의 친구가 죽게 된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가가 형사와 그의 친구들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서 일어나는 사건을 대학생인 가가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1986년에 나온 작품이다. 잠자는 숲 미모의 발레리나가 발레단 사무실에 무단침입을 한 남자를 살해하였다. 그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는데 과연 그녀의 말은 진실일까? 완벽한 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발레리나와 그녀를 향한 한 남자의 비련의 순애보가 불러온 핏빛 살인극. 설상가상으로 발레단에서는 또 다른 살인사건이.. 볼티모어의 서 - 조엘 디케르 책을 읽으면서 마커스 골드먼이 나오길래 해리 쿼버트 사건의 주인공 하고 동일 인물인가? 생각을 했는데(중간까지도 그 생각을 계속하면서 읽었다) 이름하고 직업만 같다는 것을 알고는 허탈감이 밀려왔다. 사실은 아직도 긴가민가 하지만 말이다. 그만큼 해리 쿼버트 책이 내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 거 같다. 책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그만큼 무게도 있고, 그 때문에 책을 읽는데 시간이 걸렸고 뜻하지 않게 팔 운동도 한 느낌이다. 책의 두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글은 잘 읽힌다. 빠르게 읽히는데 과거와 현재가 왔다 갔다 하고 과거도 여러 시기가 왔다 갔다 해서 조금은 머리가 아프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잠시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책을 깊게 읽을 수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책에 더욱 집중을 해야 하면..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