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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일상의 존재

네 멋대로 해라 리뷰

 

연출

박성수(MBC에서 1996년 강력반의 연출부터 2013년 불의 여신 정이까지 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햇빛 속으로, 맛있는 청혼, 네 멋대로 해라, Dr. 깽, 등을 봤는데 4 작품 모두가 거의 인생 드라마 수준이다. 그중에서 네 멋대로 해라가 최고이다.)

극본

인정옥(1968년,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시작으로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섰다. 그녀의 작품 중에 영화는 본 기억이 없는데 드라마는 거의 다 본 거 같다. 해바라기,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을 봤는데 해바라기는 종합병원의 신경외과의 이야기인데 지금 다시 다시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아일랜드는 주인공들의 성격이 현재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그때만 해도 참 독특했던 기억이 난다.)

출연

양동근(1979년, 1987년 아역배우로 데뷔를 했다. 드라마와 영화, 많은 작품을 하였다. 특유의 느릿하고 어눌한 말투로 인해 많이 까이기도 하였다. 그것은 2000년에 방영했던 뉴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그 작품에서 그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줬다는 뜻일 것이다. 그 작품에서 많은 유행어를 만들기도 하였다. 연기뿐 아니라 많은 앨범을 내었다. 그의 작품 중에 학교 시즌1, 논스톱 2-뉴 논스톱, 광끼, 네 멋대로 해라, 와일드카드, 바람의 파이터, Dr. 깽, 아이 엠 샘, 퍼펙트게임, 등을 봤다.)

이나영(1979년, 큰 키에 마른 몸매, 작은 얼굴에 큰 눈이 매력적이다. 90년대 중반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잡지 모델로 데뷔를 하였다. 1999년 정식 데뷔를 하기 전까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였고, 단막극이나 시트콤에 단역으로도 출연하였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많은 작품을 하였다. 2015년에 강원도 정선에서 원빈과 소박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재가 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 중에 후아유, 네 멋대로 해라, 아는 여자, 아일랜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등을 봤다.)

공효진(1980년,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를 하였다. 키가 163인데도 몸매가 좋아서 그런지 키가 커 보이는 그녀는 가녀린 몸매 때문에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많은 작품들을 하였지만 최근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 중에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폼행 제로, 눈 사람, 상두야 학교 가자, 천군, 파스타,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을 봤다.)

이동건(1980년, 1998년에 가수로 데뷔를 하였는데 현재에는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파트너로 나왔던 조윤희와 임신 발표와 동시에 결혼까지 하여 2017년에 결혼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 광끼, 네 멋대로 해라, 파리의 연인, 상두야 학교 가자, 등을 봤다.)

신구(1936년)

윤여정(1947년)

조경환(1945년)

이혜숙((1962년)

 

소매치기로 감옥살이를 하던 고복수(양동근)가 출감을 한다. 자신의 잘못으로 손가락 하나를 잃어버린 박 형사가 증거조작을 해서 이번에는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였다. 복수는 출감하자마자 박 형사를 찾아가서 출감 소식을 알리고, 자신을 따르는 동생 꼬봉이와 박형사의 활동구역에서 일부로 소매치기를 하지만 그것은 출감 기념으로 박형사를 골탕 먹이려는 계획이었다. 제대로 박형사에게 골탕을 먹인 고복수는 버스를 기다리다 경(이나영)의 가방에 손을 댄다. 그러나 그 순간 복수는 경과 눈을 마주치게 된다. 

꼬봉이가 발목을 삐어 따라간 곳에서 복수는 경을 다시 보게 되고, 병원에서 복수는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말을 의사에게서 듣게 된다. 잃을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고복수는 자신과 살아온 환경이 전혀 다른 경을 만남으로 서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새롭게 살아가려 하는데..

 

나의 인생 드라마이기도 한 이 작품은 2002년에 20부작으로 방영되었던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마니아들도 많이 생겨서 촬영 장소였던 버스 정류장이 한때는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되었다. 고복수는 삶의 환경 때문에 소매치기를 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마음이 한없이 따뜻한 전경이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따뜻함을 조금씩 드러내는 드라마이다. 특별하게 악한 사람이 없는 독특하지만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함이 묻어 나는 드라마가 네 멋대로 해다이다. 드라마가 오래되어서 영상이 좋지도 않고, 20부작이라서 보는데 시간이 길겠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보다 보면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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